애플의 장점은 탁월한 연동성입니다. 특히 iCloud가 있어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에 상관없이 파일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동이 불편할 때도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 아이패드에도 저장되는경우, 아이폰으로 온 전화가 아이패드에서도 같이 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연동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연동 해제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앱 연동 해제
아이폰의 [설정] - [App Store]로 들어가면 상단에 [앱] 항목이 활성화되어 있는경우 연동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이게 켜져 있는 경우 아이폰에서 앱을 다운로드하면 자동으로 아이패드에도 그 앱이 다운됩니다. 앱 항목을 꺼주시면 연동이 해제됩니다.
*참고로 비활성화를 해도 아이패드에는 앱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기능은, 앞으로 다운로드하는 앱에 대한 연동을 해제하는 기능입니다. 따라서 이전에 다운받아진 앱들은 따로 삭제해주셔야됩니다.
그 외에도 연동하고 싶지 않은 앱이 있다면 [설정] - [Apple ID] - [iCloud]로 들어가서 앱들을 비활성화 해주시면 됩니다.(주로 기본 앱)
사진 연동 해제
사진이 연동되어서 불편했을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아까처럼 [설정] - [Apple ID] - [iCloud]로 들어가면 기본 앱들이 쭉 나옵니다. 여기서 [사진] 항목이 '켬'으로 되어있다면 연동 중인 상태입니다. [사진] 항목에 들어가 [iCloud 사진]을 꺼주시면 됩니다.
비활성화를 하려고 하면 이런 문구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iPhone 저장 공간 최적화]에 체크가 되어 있으면 나타나는 문구입니다.
사진연동이 되어 있는 경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사진 원본을 iCloud에 저장합니다. 이때 아이폰에는 저화질 복사본이 따로 저장됩니다. 그래서 [iPhone에서 제거]를 한다는 건 아이폰에 있는 저화질 복사본을 제거한다는 것입니다. 복사본을 제거해도 iCloud에는 원본이 남아있습니다. 다만 연동을 끄게 되면 iCloud에 저장된 원본 사진들은 30일 후에 영구 삭제됩니다.
1. 제거한 후에 30일 내로 iCloud.com으로 들어가 원본 사진을 다운로드한다
2. [사진 및 비디오 다운로드]를 선택해서 원본 파일을 다운로드한다
3. [다운로드 및 원본 유지] 항목을 체크해서 원본을 전부 다운로드한다
따라서 위의 3가지 선택지중에 하나를 실행하시고 그다음에 [iCloud 사진]을 비활성화 시켜주면 됩니다.
원본을 다운로드하기 전에 기기의 용량을 충분히 확보해주세요. 그리고 세 가지 방법 모두 원본이 고화질이기 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전화 연동 해제
아이폰 [설정]에 들어가 화면을 내려 [전화] - [다른 기기에서의 통화]을 확인합니다. '켬'으로 돼있다면 얼른 들어가서 [다른 기기에서의 통화 허용]을 꺼주시면 전화연동은 해제됩니다.
이상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연동을 해제하는 몇가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애플의 뛰어난 연동성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지만, 기기마다 용도가 다른 유저들은 (아이폰은 개인용, 아이패드나 맥북은 업무용 등) 연동 기능 때문에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위 방법을 잘 활용하셔서 즐거운 애플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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