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트북 사양 보는 방법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새로운 노트북을 구매할때나 가격대가 비슷한 노트북 A와 노트북 B 중 하나를 고를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각 부품에 표시되는 숫자가 높으면 성능이 좋고 가격도 비싼게 일반적입니다.
노트북 구매시 비교 선택할 때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비싼 가격에 저성능 노트북을 구매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저장장치
예전에는 HDD인 하드디스크를 사용했지만 요즘에는 SSD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모든 노트북이 SSD 저장장치를 사용합니다. SSD는 「SATA와 NVMe」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NVMe SSD가 약 6배 정도 빠른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저가 노트북이 아닌 이상 NVMe SSD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메모리(RAM)
RAM은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GB 숫자가 높으면 빠르고 비싸 다는 걸 알고 계실겁니다. 아직 대부분 DDR4 메모리이지만 DDR5 메모리가 탑재된 노트북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4GB : 일반적인 문서작업 및 웹서핑의 용도라면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가능하면 8GB 이상을 사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8GB : 롤 / 오버워치 같은 중, 고사양 게임을 하기 위해선 최소한 8GB 메모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16GB : 베그 같은 고사양 게임과 전문적인 동영상 편집을 하는 경우 16GB 이상의 메모리 사용을 추천합니다.
◆기타 내용 : RAM은 온보드와 SoDIMM으로 구성됩니다. 온보드(on board)는 말 그대로 메인보드에 고정된 형태로 부착된 메모리를 말하는 것이며, SoDIMM은 확장 슬롯 또는 외장 슬롯(추가 슬롯) 입니다. 추가슬롯이 있을경우 추가 메모리 구매 후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운영체제
노트북을 구매할 때 보면 "프리도스 또는 OS미탑재"라고 표시되어 있는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말 그대로 OS 미설치 제품입니다. 윈도우 설치 제품의 경우 같은 스펙의 노트북이라도 최소 4~5만원 정도 가격이 비싸집니다.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는 패널, 주사율, nit 정도를 살펴보면 됩니다.
◆패널 :일반적으로 TN < IPS < OLED 순으로 좋습니다. "광시야각"으로 불리는 IPS 패널이 표준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주사율 : 간단히 말해 화면의 전환 속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보통의 경우 60Hz이고 문서작업 및 인강용 / 동영상 편집으로 사용하기에 무난하다. 고사양 게임을 할 때는 화면 전환 속도가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보토 120Hz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nit : 화면 밝기를 뜻하는 것이다. 휴대폰을 예로 들어 햇빛이 강해서 화면이 잘 안 보일 때 화면 밝기를 밝게 할수록 휴대폰 화면이 잘 보이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실내에서만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최소 250nit 이상 제품으로 구매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화면 밝기가 너무 밝을경우 눈의 피로가 심할 수 있습니다.
CPU
CPU는 컴퓨터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트북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품이면서 CPU 성능을 비교하는 것은 다른 부품을 비교하는 것에 비해 상당히 복잡한 부분이 있습니다.
◆인텔 : 셀러론 < 펜티엄 < i3(보급형) < i5(중급) < i7(고급) < i9(최고급)
◆AMD : 라이젠3 < 라이젠5 < 라이젠7 < 라이젠9
예)인텔 i5-1035G1, 인텔 i7-10610U, AMD 라이젠5 4600H
인텔과 AMD CPU의 기본 성능은 위의 순서이며, 그 뒤의 숫자들이 뜻 하는 것은 인텔의 경우 앞 두 자리는 출시일(ex. 10세대, 11세대), 뒤 세 자리는 성능을 말합니다. 즉 9로 시작하면 9세대, 10이면 10세대, 11이면 11세대이고 숫자가 높을수록 최근에 출시된 CPU이고, 뒤 세자리인 성능을 표시하는 숫자는 보통 높을수록 성능이 좋지만 예외가 있습니다.
◆U : 저전력 CPU를 뜻합니다. 전력 소모가 낮은 사무용, 인강용, 웹서핑 같은 용도에 적합한 CPU 입니다. 저전력이기 때문에 배터리도 오래갑니다.
◆H : 고전력 CPU를 뜻합니다, 고사양 게임, 동영상 편집, 그래픽 작업 등에 적합한 CPU이며, U에 비해 성능도 좋고 가격도 고가입니다.
◆G : 인텔 CPU 모델명 중간에 U, H가 아닌 G가 표시되어 있으면 일반적으로 AMD 라데온 내장 그래픽이 탑재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아닌 경우도 있긴 합니다.
◆TDP : 발열량을 뜻하며, 고사양 제품일수록 TDP가 높습니다.
◆클럭 : 연산속도를 말하며 2.4GHz 이런식으로 표시합니다.
◆코어와 스레드 : 컴퓨터 광고를 할 때 듀얼코어, 쿼드코어, 헥사코어 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봤을 것입니다. 쉽게 말해 코어는 뇌의 개수이고 스레드는 일을 처리하는 팔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즉 코어가 많을수록 동시에 많은 작업을 실행할 수 있고 스레드가 높을수록 해당 작업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어와 스레드 숫자가 높을수록 CPU 가격이 고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위의 내용들을 알고 있다면 기본적인 CPU 성능은 예상이 가능할것입니다.하지만 두가지 비교군이 있을때 정확히 어느쪽이 더 좋은 CPU인지 가늠하기 어려울때가 있습니다.
PASSMARK 사이트에서는 노트북 및 데스크톱 CPU의 성능 평가를 순위로 정렬해서 보여줍니다. 해당 CPU의 코어, 스레드, 기본 속도(클럭), TDP 등을 볼 수 있고, 「Ctrl + F」 누르고 CPU 모델명(ex.11375) 입력시 빠르게 확인해볼 수 있기 때문에 2개 이상의 노트북 CPU 성능을 비교할 때 참고하기 좋습니다. 상단 링크를 통해 접속 가능합니다.
그래픽카드(GPU)
그래픽카드는 내장 그래픽 카드와 외장 그래픽 카드로 구분됩니다.
내장 그래픽 카드 : 웹서핑, 인강 시청, 문서작업(사무용), 저사양 게임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노트북의 경우 내장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노트북이면 충분합니다.
외장 그래픽 카드 : 보통 내장 그래픽+외장 그래픽으로 구성되어 있고, 외장 그래픽을 사용할 경우 내장 그래픽 카드는 의미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고사양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 같은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할 땐 외장 그래픽이 장착된 제품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그래픽카드도 단번에 비교하기가 어렵기때문에 위의 링크에 들어가셔서 성능 비교해보시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노트북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차근차근 읽어보시고 용도에 맞는 노트북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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