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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차이점을 알아보자(발급방법, 장단점, 사용처)

by 몽블랑코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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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용하는 인증서는 전자서명법에 근거하여  본인확인용도로 쓰입니다. 인증서의 종류는 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금융인증서와 민간기업에서 발급하는 민간인증서로 나뉩니다. 오늘은 우리가 자주 사용하지만 자세히 알지 못하는 전자서명수단인 인증서에 대해서 알아보고 각 인증서의 장단점에 대해 파헤쳐보겠습니다.

 

 

공동인증서

2020년 12월 전자서명법이 개정된 이후 다양한 인증서가 생겼습니다. 그중 우리가 제일 많이 사용하고 익숙한 인증서가 바로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입니다.

 

공동인증서는 과거 공인인증서라고 불리며 인증서 시장에서 우월한 지위를 누렸으나  2020년 12월 공인인증서의 단점을 보완한 민간인증서가 등장함에 따라 공동인증서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공동인증서는 범용인증서와 일반용 개인 인증서가 있으나 보통은 무료인 일반 개인 인증서를 주로 사용합니다. 주로 사용하는 일반용 개인 공동인증서는 보험 및 카드사 사용이 가능한 은행용과 증권용이 있습니다.

총 6개 기관에서 인증서를 발급하나 주로 사용하는 은행용은 금융결제원에서 증권용은 한국증권전산에서 발급합니다. 유효기간은 1년으로 해마다 수동으로 갱신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인증서 비밀번호는 영문, 숫자, 특수문자 혼합으로 10자리 이상으로 지정해야 하며 인증서 저장위치는 휴대폰, PC 등 개인기기에 저장됩니다. 인증서 사용을 위해서는 별도의 보안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합니다.

 

장점  

공동인증서의 장점은 그동안 오래 사용해왔기 때문에 우리들에게 익숙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정부 등 많은 기관에서 모두 사용하고 있어 사용처가 많은 것이 장점입니다.

한번 설치하고 해당 사이트에 등록만 해 놓으면 유효기간 동안은 비밀번호 10자리만 입력하면 쉽게 접속하고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단점

공동인증서의 단점은 비밀번호가 10자리 이상으로 길고 인증서를 1년마다 갱신해야 되는 불편함이 존재하며 인증서가 개인 기기에 물리적으로 저장되다 보니 다른 기기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복사를 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업체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합니다. 그런데 보안프로그램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휴대폰이나 PC에 부하를 주고 심지어 먹통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하며 일부업체 프로그램은 삭제도 쉽지 않아 불편함을 겪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발급방법

공동인증서는 각 은행 인증센터에서 발급가능합니다.

 

금융인증서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에서 발급하는 인증서입니다. 공동인증서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인증서입니다. 공동인증서의 단점을 보완하여 2020년 출시된 인증서 입니다.

 

장점

금융인증서의 제일 큰 특징은 인증서가 개인 기기가 아닌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보안이 뛰어나고 인터넷만 된다면 어디서든 사용가능합니다. 따라서 인증서를 따로 복사할 필요 없습니다. 인증방법은 비밀번호 6자리 혹은 지문, 패턴, 안면인식 등으로 다양하게 설정 가능합니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가능하고 유효기간도 3년으로 길뿐만아니라 갱신도 자동으로 되기때문에 갱신의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단점

 금융인증서의 단점은 공동인증서에 비해 사용처가 적습니다. 은행권은 사용가능하나 증권사에서는 사용불가하고 카드사의 경우에는 일부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발급 방법

 

민간인증서

앞서 살펴본 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와는 다르게 민간에서 발급하는 인증서입니다. 크게 은행권에서 발급하는 인증서와 기타 사업자가 발급하는 인증서가 있습니다. 민간인증서가 등장함에 따라 인증의 간편함이 증가하였습니다. 인증서라는 이름보다는 간편 인증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은행권에서 발급하는 인증서는 국민은행의 'KB국민인증서', 신한은행의 '신한사인', 하나은행의 '하나 원사인', 우리은행의 '원 금융인증서', 농협의 'NH원패스', 토스뱅크의 '토스인증서'등이 있습니다.

은행권 외 휴대폰 제조사인 삼성에서 제공하는 '삼성패스', 휴대전화를 통한 SKT, KT, LG U+ 통신 3사에서 인증하는 'PASS', NHN의 '페이코', 플랫폼 업체인 네이버의 '네이버 인증서'와 카카오의 '카카오 인증서'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보다는 민간인증서의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점

기기저장이 없고 별도의 보안프로그램이 없이 간편한 본인인증으로 발급이 가능합니다. 비밀번호 외 지문, 패턴, 생체인증 등의 등록이 가능한 인증서입니다.
 

단점

민간인증서이기 때문에 사용되는 분야가 조금은 제한적입니다. 같은 금융계열사 및 제휴기관은 사용이 가능하나 아직까지 공동인증서보다는 범용성이 떨어집니다.

즉, 타 금융기관, 비제휴업체 및 공공기관에서 사용되지 않아 아직까지는 반쪽짜리 인증서입니다. 하지만 현재 계속하여 사용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므로 금방 극복될것으로 보입니다.

 

발급방법

각 인증서 어플에서 발급가능합니다.

 

 

마치며

예전에는 공인인증서 밖에 없어서 불필요한 보안프로그램의 설치나 번거로움이 많았는데 다양한 인증서가 생겨나면서 이러한 불편함이 사라지는것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이 많이 증가하여 불편함 없이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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